이래서 아스날은 우승후보고, 이래서 첼시는 9위다[EPL]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날은 왜 자신들이 20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 팀인지 경기력을 통해 보여줬다.
아스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EPL 1위를 지켰다.
이처럼 아스날은 압도적 경기력으로 왜 자신들이 현 EPL 1위이자 20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팀인지 보여줬다면 첼시는 왜 9위밖에 되지 않는지를 보여준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스날은 왜 자신들이 20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 팀인지 경기력을 통해 보여줬다. 그리고 첼시는 왜 자신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쓰고도 9위밖에 하고 있지 못한지 0-5 패배 참사를 통해 증명했다.
아스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EPL 1위를 지켰다.
경기 시작 4분만에 중원에서의 티키타카 이후 박스안에서 데클란 라이스가 왼쪽에 있던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패스했고 트로사르는 강하고 낮은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에 선제골을 안겼다.
후반 7분에는 아스날의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짧게 연결 후 이어간 공격에서 라이스의 슈팅이 수비맞고 굴절된 것을 문전에 있던 벤 화이트가 밀어넣어 2-0이 됐다. 후반 12분에는 마인 외데고르의 왼쪽에서 전방 중앙으로 투입하는 환상적인 왼발 스루패스가 작렬했고 카이 하베르츠가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왼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하베르츠는 후반 20분에도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돌파하던 패스해준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아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수비수 화이트는 후반 25분 외데고르의 멋진 칩패스를 이어받아 박스 안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논스톱 패스를 하는듯했으나 이 공이 그대로 골문에 빨려들어가 무려 5-0의 스코어가 됐다.
마틴 외데고르와 데클란 라이스가 완벽하게 중원을 장악하고 팀원간의 환상적인 패스 호흡으로 경기내내 단 한순간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아스날. 좋은 패스가 들어가도 결정지어주지 못하면 말짱 도로묵이지만 이날 아스날은 카이 하베르츠, 트로사르 등 결정해줄 선수들이 제역할을 했다. 게다가 화이트의 5-0을 만드는 골처럼 패스를 의도해도 골이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랐다.
물론 홈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에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패하는 내상을 입어 타격이 있었을 아스날. 하지만 이제 자신들이 온전히 집중해야만하는 리그에서 승리해내며 EPL 1위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34경기 승점 77점으로 다시 한경기를 덜한 리버풀(승점 74)을 떨치고 1위를 공고히했다.
이처럼 아스날은 압도적 경기력으로 왜 자신들이 현 EPL 1위이자 20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팀인지 보여줬다면 첼시는 왜 9위밖에 되지 않는지를 보여준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반대로 첼시는 90분 내내 단 한번도 아스날에 우위를 보이지 못했다. 경기내내 단 한번의 유효슈팅에 그칠 정도로 공격이 되지 않았다. 조금 더 볼점유를 했지만 의미 없었다.
수비는 처참했고 오히려 0-5 패배로 끝난게 다행일 정도로 골키퍼의 선방, 골대 맞고 나오는 운까지 따른 첼시였다.
첼시는 지난 16일 에버튼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6-0 대승하고도 페널티킥을 앞두고 콜 팔머와 니콜라스 잭슨 등이 누가 찰지를 두고 다투는 모습을 보여 '팀'으로써 하나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무기력하게 패하고, 이번에는 '런던 라이벌' 아스날에게 0-5 패배의 치욕을 당했다.
이날 승리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7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지만 첼시는 왜 자신들이 EPL 9위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지 보여주고 만 경기를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어리더 허수미, 완벽한 '애플힙'…독보적 매끈 뒤태 라인 - 스포츠한국
- [인터뷰] '돌핀' 권유리 "과거 영광에만 집착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출신' E다연, 브라톱+숏팬츠 입고 라운드걸 변신 "섹시 큐티" - 스포츠한국
- 김갑주, '미스 맥심'다운 맥심 화보 예고샷…아찔한 청순 섹시미 - 스포츠한국
- KBO, 'ABS 판정 조작 논란' 이민호와 계약 해지, 문승훈-추평호는 3개월 정직 - 스포츠한국
- '미스트롯3' 정서주˙배아현˙오유진, "롤모델 임영웅… 더 큰 성장 꿈꿔요"[인터뷰] - 스포츠한국
- 산다라박, 오렌지색 비키니 입고 상큼 발랄 섹시미…꽉 찬 '반전 볼륨감' - 스포츠한국
- ‘젠지 LCK 4연속 우승 막아라’… T1, ‘쵸비’ 정지훈 봉쇄가 핵심[초점] - 스포츠한국
- 오또맘, 패션의 완성은 S라인 몸매…넘칠 듯 출렁인 볼륨감 - 스포츠한국
- ‘피지컬: 100’ 1위 아모띠 “99명 참가자에게 깊은 감사드려"[인터뷰]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