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와 놀면서 돈도 벌어” 서장훈, 애인대행 남친 일침 (연참)[결정적장면]

여사친에게 돈을 빌리고 애인 대행으로 갚은 남친의 행동을 서장훈이 꼬집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27살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7개월 연애중인 고민녀가 조언을 구했다.

취업준비생인 남자친구는 여자사람친구에게 돈을 빌린 후 몸으로 때우고 있었다. 고민녀가 대신 갚아주겠다고 하자 여친에게 돈 빌리는 못난 놈이 되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 그러면서 여사친을 위해 속옷과 생리대 심부름까지 했다.

얼마 후 빚을 다 갚았다며 기뻐한 남친. 알고 보니 여사친의 가족모임에서 남친 대행을 하며 빚을 다 갚은 것이었다. 여사친은 비혼인데 모친이 선을 보라고 한다며 남친 역할을 부탁했다. 여사친 SNS에는 남친과 단 둘이 술을 마시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것도 빚 때문.

남친은 “조금 있으면 우리 기념일인데 자기 선물사줄 돈이 없어 50만원 더 빌렸다. 술 같이 마셔주면 10만원 까준다고 해서 마셨다”고 변명했다.

한혜진은 “남친은 돈맛을 본 거고 여사친은 남친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남친이 두 여자랑 놀면서 돈은 따로 벌고 있다”고 했다. 주우재는 최종참견으로 “남친에게 본인도 남사친에게 돈 빌리고 몸으로 때운다고 해봐라”고 조언했다.

김숙도 “돈을 빌린 건 이해가 된다. 50만원 더 빌린 건 추억 쌓기처럼 보인다. 여자친구 생일은 정해져 있었다. 알바해서 돈을 모을 수 있다. 왜 여사친과 술 마시면서 돈을 버냐. 마음 정리 들어가라”며 이별을 당부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