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연맹 "새만금 잼버리 파행, 과도한 정부 개입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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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8월 열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우리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정부 개입이 잼버리 실패의 원인이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해당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정보 제공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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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8월 열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우리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사실상 대회 주최자 자격에 오르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됐고, 공무원 중심의 조직위가 여러 차례 인원이 교체됐지만,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해지면서 실행 구조가 취약해졌다며, 한국 정부의 재정적 기여는 인정하지만, 과도한 관여가 많은 구조적인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서는 안전과 보안, 의료 지원, 식사 요구, 위생, 날씨 대응 등 각종 부분에서 상당한 결함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정부 개입이 잼버리 실패의 원인이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해당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정보 제공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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