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live] 황선홍호 '중원 살림꾼' 백상훈..."신태용 감독님과 맞대결? 오직 올림픽만 바라보겠다"

오종헌 기자 2024. 4. 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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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훈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보다는 올림픽 출전이라는 팀 목표에 집중하고 있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르살 훈련장에서 일본과의 경기 다음날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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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오종헌(도하)]


백상훈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보다는 올림픽 출전이라는 팀 목표에 집중하고 있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르살 훈련장에서 일본과의 경기 다음날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하루 전날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결과는 1-0 승리. 한국은 이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일본과 1위 결정전을 가졌다. 하지만 한국은 부상 등 변수가 겹치며 선수단 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중국전과 비교해 무려 10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파격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오직 조현택만 다시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드디어 선제골이 터졌다. 이태석이 올린 코너킥을 김민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일본을 물리친 한국은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제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차전에서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개최국' 카타르에 패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재정비한 뒤 호주, 요르단을 연파하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일전 승리한 다음날 훈련 인터뷰를 진행한 백상훈은 "일본에 이겨서 선수단 분위기는 최상이다. 그래도 긴장감도 있다. 좋은 분위기 속 긴장감. 반반 섞인 느낌이다. 이제 인도네시아를 만나는데 준비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상훈을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소 늦게 합류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과 함께 두바이 전지훈련지에 도착하지 않고 약 3일 뒤에 합류했다. 이제 부상은 문제 없었다. 컨디션을 묻자 "경기를 온전히 소화할 정도 됐다. 한일전을 쉬었고, 이제 다음 경기에 감독님께서 출전시켜 주신다면 100% 쏟을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상대팀을 이끄는 감독님이 신태용 감독님이라고 특별하게 영향 받지는 않을 것이다. 오직 올림픽 진출 하나만 생각해서 우리 것에 집중해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고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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