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딸 김규리, 벌써 이렇게 컸어? 정은지 “목소리 따라했다” 고백 (걸온파)[어제TV]

장예솔 2024. 4. 24.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희은 딸 김규리와 한소희 픽 강민서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양희은 첫째 딸'과 '한소희 픽!'이 맞붙었다.

'양희은 첫째 딸'로 등장한 김규리는 지난 2015년 양희은이 발매한 '엄마가 딸에게'에서 딸 역할을 했던 꼬마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JTBC ‘걸스 온 파이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양희은 딸 김규리와 한소희 픽 강민서가 맞대결을 펼쳤다.

4월 23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는 지난 회차에 이어 본선 진출 50인의 '1 vs 1 맞짱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양희은 첫째 딸'과 '한소희 픽!'이 맞붙었다. 싱어송라이터 강민서는 "한소희 님이 개인 SNS에 제 자작곡인 '자존감 물주기'를 게시하면서 샤라웃(공개 응원)을 보냈다"며 "정말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마음에 제 수식어를 '한소희 픽!'으로 만들어봤다"고 밝혔다.

'양희은 첫째 딸'로 등장한 김규리는 지난 2015년 양희은이 발매한 '엄마가 딸에게'에서 딸 역할을 했던 꼬마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엄마가 딸에게'를 커버했던 정은지는 "벌써 이렇게 컸냐. 제가 규리 님 목소리 따라 하기 위해 열심히 불러본 적 있다"고 말해 김규리를 감동케 했다.

김규리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가수를 꿈꿨다. 어렸을 때부터 쭉 음악을 좋아했고, 양희은 선생님과 같이 '엄마가 딸에게'를 부르면서 여러 공연 경험도 하게 되니까 가수의 꿈을 확실하게 갖게 됐다"고 양희은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 없다는 김규리는 "15살 때부터 방구석에서 맨날 혼자 음악하고 노래를 만들었다. 이번 '걸스 온 파이어'에서 음악 하는 친구들 많이 만나고 노래도 불러보고 합도 맞춰보고 많이 배워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규리는 자작곡 '사막'을 선택했다. 윤종신은 "곡 쓰는 풍에 비해 목소리가 굉장히 맑다. 멜로디 라인도 절제할 줄 알고 화려하게 안 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좋은 싱어송라이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본인의 목소리에 맞는 방향은 제가 보기엔 더 많을 것 같다. 양희은 선배께서 보시면 '잘 성장해서 본인만의 음악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역시 자작곡 '꽃놀이'로 맞불을 놓은 강민서는 "사람들은 무대에서 놀 줄 아는 가수를 좋아하지 않나. 그냥 시원하게 놀고 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선우정아는 "자작곡이 어려운 건 누군가 만들어놓은 에너지 흐름의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전달하려는 에너지가 훨씬 뚜렷해야 한다. 후렴에서 이 노래의 테마가 잘 느껴져야 하는데 어떤 모양의 노래인지 흐려진다"면서 "자신의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해줘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프로듀서 킹키는 "조금 더 미칠 수 있었을 것 같다. 노래에서 보여주고 싶어 하는 캐릭터가 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 눈이 좀 덜 뒤집힌 느낌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흰자가 보일 정도로 몰입과 미친 에너지가 있었으면 저희한테 에너지가 왔을 것 같은데 조금 미치다 말았다"며 소극적인 무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결 결과 김규리가 2표 차이로 강민서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을 확정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