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5차 방류했지만… 정부 "韓 수산물 안전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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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 해역의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차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19일에는 일본산 수산물 27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량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 19일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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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생산 및 유통 수산물 검사 결과 '방사능 검출 無'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은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브리핑에서 국내 해역 수산물, 수입 수산물 등이 모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송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2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97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61건의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생산단계 검사 건수 상위 5개 품목은 굴 12건, 미역 12건, 김 6건, 낙지 5건, 동죽 4건 등이다.
5차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19일에는 일본산 수산물 27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량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삼중수소는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말한다.
수산물 삼중수소는 국내산 전갱이·갯장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검출된 품목은 없었다.
지난 19일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 바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7일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진행한다.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이다.
같은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5차 방류를 현장 점검하고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일본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돈다고 밝혔다.
IAEA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IAEA 전문가들이 현장의 방류 시설에서 샘플을 채취해 독립적으로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의 운영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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