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소환되는 ‘한만두’의 추억...STL 구단 영상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흔히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에 오랫동안 기억될 수밖에 없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23일 구단 공식 X를 통해 1999년 4월 23일 있었던 페르난도 타티스의 한 이닝 만루홈런 두 개를 소개했다.
타티스는 이후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만두 2개를 먹으면 만루홈런을 두 번 칠 수 있다고 알려줬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흔히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에 오랫동안 기억될 수밖에 없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23일 구단 공식 X를 통해 1999년 4월 23일 있었던 페르난도 타티스의 한 이닝 만루홈런 두 개를 소개했다.
타티스는 당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경기에서 3회초에만 두 번의 만루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훗날 이 시간은 한국에서 ‘한 이닝 만루홈런 두 개’, 줄여서 ‘한만두’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현재, 타티스와 박찬호의 인연은 대를 이어 계속되고 있다.
타티스의 아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주전 우익수로 뛰고 있고 박찬호는 파드리스 고문을 맡고 있다.
지난 3월 파드리스가 서울에서 LA다저스와 경기를 했을 때는 타티스가 광장시장을 찾아 만둣국을 먹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려 화제가 됐었다.
타티스는 이후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만두 2개를 먹으면 만루홈런을 두 번 칠 수 있다고 알려줬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하성은 이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만두를 먹으라고 했다던데 그건 아니다”라며 웃었다.
그는 “한국에서는 한 이닝에 만루홈런 두 개를 친 것을 줄여서 그렇게 부른다고만 알려줬다”며 타티스와 사이에 있었던 대화를 설명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박찬호를 존경한다. 예전에 우리 아버지와 박찬호가 함께 만난 적도 있었는데 정말 멋졌다”며 박찬호와 인연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강이상설’ 샤이니 온유, 활동 중단 10개월 만에 건강 되찾다...“새 앨범 준비 중” - MK스포
- 송하윤 학폭 최초 제보자 “일말의 죄책감 없이 뻔뻔...합의 의사 없다” 추가 폭로 [MK★이슈] - M
- ‘눈물의 여왕’ 이주빈, 잘록한 개미허리 놀라운데...천다혜의 짧은 ‘미니스커트’ - MK스포츠
- ‘한모네’ 이유비, ‘이준, 보고있나!’…“비키니 입고, ‘7인의 부활’ 시청률 독려” - MK스
- ‘갈비뼈로 막고 머리부터 던진’ 투혼... 한국, ‘늪 축구’의 정석으로 일본 잡았다 - MK스포츠
- “진짜 포기 상태로 들어가, 죽어도 맞히자 생각만…” 연장 혈투 끝낸 KIA 4번 타자 더는 낡지 마
-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에 옥타곤 경기장 도입 추진 - MK스포츠
- [오늘의 야구장 날씨] 전국 비 예보...언제 그치나? - MK스포츠
- ‘최고 147km 쾅!’ NC 우완 필승조, 상무 상대 1이닝 2K 무실점 쾌투…“25일 등판 뒤 다음 스케줄
-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최고의 투구 해…” 선발 데뷔전서 5이닝 6K 1실점 올린 최준호 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