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 노리는 뮌헨, 바르셀로나 핵심 MF 영입 관심···높은 연봉이 걸림돌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27)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단, 문제는 높은 연봉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3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에른과 프렌키 더 용에 관한 새로운 루머가 있다. 바이에른은 몇 년 동안 그를 잊지 않았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진의 가장 큰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 영입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바이에른은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뜨거운 주제는 아니다. 더 용의 이적 가능성을 낮추는 것은 극도로 높은 그의 연봉이다”라고 전했다.
더 용은 아약스(네덜란드)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8-19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더 용은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돌풍을 이끌었다.
곧바로 여러 빅클럽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나 그가 선택한 팀은 드림 클럽 바르셀로나였다.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더 용은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에서 213경기에 출전해 17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적설의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으로 인해 선수를 팔아 이적 자금을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더 용도 그중 한 명이다.
더 용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많다. 지난여름 영입을 시도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와도 연결됐었다. 더불어 뮌헨 역시 더 용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특히나 중원의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이 꾸준하게 다른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따라서 과거부터 원하던 더 용의 영입을 통해 중원 보강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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