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백상훈 "신태용 감독님? 우리 것만 하면 승리"

안경남 기자 2024. 4. 2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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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의 미드필더 백상훈(서울)이 파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백상훈은 23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진행된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일본전에 이겨서 분위기가 최상"이라고 말했다.

백상훈은 "이제는 100% 뛸 정도의 몸 상태가 됐다"며 "인도네시아전에 뛸 수만 있다면 100%를 쏟을 준비가 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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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 26일 오전 2시30분 U-23 아시안컵 8강전
[도하(카타르)=뉴시스] 황준선 기자 = U-2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백상훈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르살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인터뷰 하고 있다. U-2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2024.04.23. hwang@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의 미드필더 백상훈(서울)이 파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백상훈은 23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진행된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일본전에 이겨서 분위기가 최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도 우리가 강팀인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 긴장감도 돌지만,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좋다"고 덧붙였다.

프로축구 K리그1 서울에서 뛰는 백상훈은 2021시즌 프로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통산 30경기를 뛰었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백상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입어 치료하느라 뒤늦게 두바이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곧바로 컨디션을 회복한 백상훈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1-0 승), 중국과 2차전(2-0 승)을 모두 선발로 뛰며 승리를 도왔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일본과 3차전(1-0 승)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41분 이재원(천안) 대신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백상훈은 "이제는 100% 뛸 정도의 몸 상태가 됐다"며 "인도네시아전에 뛸 수만 있다면 100%를 쏟을 준비가 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인도네시아전은 신태용 감독과 황선홍 감독의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백상훈은 "신태용 감독님이 있다고 플레이에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라며 "올림픽 하나만 보고 우리 것만 집중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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