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1.4조원 규모 무기 배송 준비"

조준형 2024. 4. 24. 0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 6개월간 표류했던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예산이 23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원) 규모의 무기 배송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지원 예산이 상·하원 의결에 이어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곧바로 무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은 군용 차량, 스팅어 대공 미사일, 고속기동 포병로켓시스템(HIMARS)용 로켓, 155mm 포탄,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 등 1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보도…84조원 지원예산 입법 임박하자 발 빠른 준비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약 6개월간 표류했던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예산이 23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원) 규모의 무기 배송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지원 예산이 상·하원 의결에 이어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곧바로 무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은 군용 차량, 스팅어 대공 미사일, 고속기동 포병로켓시스템(HIMARS)용 로켓, 155mm 포탄,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 등 1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무기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전장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것들이다.

미국 하원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약 84조원) 규모의 지원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는 이스라엘, 대만 등에 대한 지원 예산까지 포괄하는 총액 950억 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대외안보 패키지 법안의 일부였다.

하원에 이어 상원은 이르면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안보 지원 예산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이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뒤 백악관으로 이첩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서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