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에 8천 5백억 군사 지원 추가…스톰섀도 미사일도 지원

박하정 기자 2024. 4. 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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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군사 지원 규모는 2024~2025 회계연도에 30억 파운드, 약 5조 1천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이번 5억 파운드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하게 필요한 탄약과 방공,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며 "드론은 영국에서 조달되며 국내 군수품 공급망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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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낵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

영국 총리실은 우크라이나에 5억 파운드, 우리 돈 약 8천5백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추가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군사 지원 규모는 2024~2025 회계연도에 30억 파운드, 약 5조 1천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2022년 2월 이래로 따져보면 총액은 76억 파운드, 약 12조 9천억 원이 됩니다.

영국 총리실은 "이번 5억 파운드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하게 필요한 탄약과 방공,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며 "드론은 영국에서 조달되며 국내 군수품 공급망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영국 국방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입니다.

타격과 방공 미사일 1천6백 기와 장갑차 등 차량 400대 등입니다.

수량이 공개되지 않은 장거리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도 지원됩니다.

수낵 총리는 "러시아의 야심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것은 우리와 전 유럽에 필수적"이라며 "우크라이나 군이 용감하게 싸우고 있지만 우리의 지원이 당장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수낵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설명하고 2030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5%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국 방위산업을 전시 편제로 바꾸고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영국 국방비는 GDP의 2.27% 정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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