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장 최적지 찾아라’ 내달 평가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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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한체육회가 춘천·원주·철원을 포함한 전국 7개 지자체 단체장들과 만나 태릉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의 대체 빙상장 건립지 유치에 대해 논의(본지 3월 19일자 17면)한 결과를 토대로 5월 중 본격적인 평가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
23일 대한체육회 시설건립추진단은 철거를 앞둔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지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를 위해 다음달 중순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평가 기준, 항목, 실사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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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한체육회가 춘천·원주·철원을 포함한 전국 7개 지자체 단체장들과 만나 태릉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의 대체 빙상장 건립지 유치에 대해 논의(본지 3월 19일자 17면)한 결과를 토대로 5월 중 본격적인 평가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
23일 대한체육회 시설건립추진단은 철거를 앞둔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지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를 위해 다음달 중순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평가 기준, 항목, 실사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체육회는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유치 신청을 받았다. 현재 춘천·원주·철원을 포함해 경기 양주·동두천·김포, 인천 서구 등 7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3월 7곳 지자체 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학부모, 일반인들의 시설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체지를 결정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번 국제스케이트장은 400m 규격의 훈련 복합시설로 건립돼 20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과열된 양상이다.
춘천시는 국회의원 당선인과 ‘원팀’을 결성해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고 원주는 이날 유치 범시민 추진단을 구성하고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철원도 지역사회에서 릴레이 응원 등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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