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무득점. SON 부활열쇠는 왼쪽 윙어 복귀' 英 매체의 촉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단, 북런던 더비 최고 핵심 키포인트"

류동혁 2024. 4. 23. 2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북런던 더비에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복귀시키고, 히샬리송을 중앙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그래야 토트넘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토트넘을 둘러싼 손흥민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리그 4위 안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기량을 최고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손흥민을 계속 중앙에 배치할 것인지, 아니면 왼쪽 측면으로 복귀할 것인 지에 대한 결장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동안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2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번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선발로 나선다면 그의 위력을 극대화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의 왼쪽 복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북런던 더비에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복귀시키고, 히샬리송을 중앙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그래야 토트넘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토트넘을 둘러싼 손흥민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3경기 동안 센터 포워드로 출전해 무득점을 기록했다.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뉴캐슬전에서는 무력했다. 유효슈팅을 기록하지도, 전진 드리블을 시도하지 못했다'고 했다.

또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리그 4위 안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기량을 최고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손흥민을 계속 중앙에 배치할 것인지, 아니면 왼쪽 측면으로 복귀할 것인 지에 대한 결장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동안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2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번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선발로 나선다면 그의 위력을 극대화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자신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 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수로 배치된다. 손흥민의 다재다능함과 더불어 토트넘 스쿼드의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토트넘은 확실한 중앙 공격수를 보강하지 못했다. 히샬리송이 경쟁력있는 센터 포워드로 유일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좋지 않았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중앙으로 이동시키는 강수를 뒀다. 성공적이었다.

중앙의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 라인은 리그 최고의 파괴력을 시즌 초반 자랑했다. 손흥민은 숨겨뒀던 골 결정력을 번뜩이며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한계는 분명히 있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 뉴캐슬전이 대표적이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분명히 알고 있었다. 손흥민이 중앙에 서면,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등 좌우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토트넘이 공격할 것이라는 점을 캐치했다.

뉴캐슬은 4백을 사용했지만, 경기 중간, 변형 5백으로 변화를 줬다. 중앙에 많은 수비수를 배치해 손흥민을 경계하고, 좌우 사이드에 공간을 주지 않으면서 베르너와 존슨의 돌파를 적절하게 막았다.

이후, 볼을 스틸하면 최전방 이삭과 고든을 활용해 날카로운 역습을 감행했다.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단 58분만을 소화했다. 존재감이 없었다. 풋볼런던이 지적한 것처럼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날리지 못했다. 손흥민의 문제라기 보다는 뉴캐슬의 변형 5백이 워낙 좋았고, 토트넘은 거기에 대응할 카드가 없는 스쿼드의 한계를 절감했다.

토트넘은 리그 5위다. 4위 애스턴 빌라와의 승점 차이는 6점이다. 토트넘이 2경기를 덜 치렀다. 아직까지 챔피언스리그 티켓 마지노선인 빅4 진입에 희망이 있는 상태다.

28일 숙적 아스널과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패하면 4위 경쟁이 쉽지 않다. 분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역시 뉴캐슬전에서 토트넘이 어떻게 대패했는 지 알고 있다.

즉, 토트넘이 '손톱 시스템'을 고수할 경우에 대비, 아스널은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의미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