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윤종신, 임옥연에 "김추자 생각나, 놀라워"

김선우 기자 2024. 4. 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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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K팝스타' 임옥연이 '걸스 온 파이어' 2라운드에 직행했다.

23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1라운드 '1대1 맞짱 승부'가 그려졌다.

두번째 무대는 '충청도 디바' 김한별과 '곡성 K팝스타' 임옥연의 대결이다. 김한별은 박정현의 '미아'를 불렀다. 김한별은 팝발라드의 정수를 보였다. 김한별의 고음 구간에서 영케이는 크게 박수쳤고, 선우 정아도 만족하는 리액션을 보였다.

윤종신은 "가창력 위주의 팝발라드 하는 싱어들이 갈수록 없어진다. 음역대도 좁고 톤으로 승부하는 추세에서 한별 씨 같은 분들이 명맥을 이어서 좋다. 그래야 우리 같은 작곡가들도 먹고 산다"고 말했다. 김한별이 부른 '미아'는 윤종신이 작사한 곡이었던 것. 이어 윤종신은 "곡 소화를 잘해서 대견하고 예뻤다"고 칭찬했다.

임옥연은 한영애의 '코뿔소'를 불렀다. 경이로운 무대가 나왔고 MC장도연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윤종신은 "임옥연 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2005년생인데도 한참 선배님이 생각난다. 김추자 님이 생각난다"며 "그리고 임옥연 씨가 좋은게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하는데 박자감하고 노래를 통째로 본인 느낌으로 끄는 힘이 있고, 톤이 너무 좋다.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는게 놀랐다"고 평가했다.

대결의 결과는 어땠을까. 임옥연이 5대1로 승리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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