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의대교수 "다음주 하루 휴진"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4. 4. 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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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대학 병원 교수들이 다음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총회를 통해 결의하기로 했다.

전의비는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다음주 하루 대학별 자율로 날짜를 정해 휴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의비에 참여해 왔던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미 이번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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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 결의

전국 주요 대학 병원 교수들이 다음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총회를 통해 결의하기로 했다.

또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은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다.

23일 전의비는 온라인 총회를 열고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25일 사직하기로 결의했다. 전의비는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다음주 하루 대학별 자율로 날짜를 정해 휴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바로 사직하지 않더라도 주 1회 정기 휴진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전의비에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등 전국 20여 개 주요 의대가 참여하고 있다. 전의비에 참여해 왔던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미 이번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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