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넉 달째 상승세...배추 36%·김 20%↑

이형원 2024. 4. 23. 22: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가 넉 달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인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2월보다 0.2% 높은 122.4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 0.1%와 올해 1월 0.5%, 지난 2월 0.3%에 이어 넉 달째 상승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보다는 1.6%나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한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폭을 보면 농림수산품이 1.3%나 올랐습니다.

특히 배추는 36% 급등했고, 김이 19.8%, 양파가 18.9%, 돼지고기가 11.9% 순으로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한은은 김 가격 상승에 대해 수출 물량이 많이 늘면서 국내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 산업용 도시가스가 2.6%, 공산품도 0.3% 올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