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가 더 기대돼" 이승엽 감독, '두산의 미래' 최준호 극찬

김경현 기자 2024. 4. 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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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최준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3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이승엽 감독은 "최준호가 부담스러운 상황에 데뷔 첫 선발등판을 했음에도 최고의 투구를 했다.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었고 변화구의 위력도 좋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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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최준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데뷔전을 치른 최준호가 두산 최준호는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홍건희는 시즌 첫 세이브를 무사만루 상황에서 올렸다.

경기 종료 후 이승엽 감독은 "최준호가 부담스러운 상황에 데뷔 첫 선발등판을 했음에도 최고의 투구를 했다.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었고 변화구의 위력도 좋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타석에서는 양석환이 캡틴답게 해결사 모습을 보여줬다. 라모스도 첫 홈런과 함께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고 답했다.

홍건희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9회 위기가 있었는데, 홍건희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정말 고생 많았다. 목에 공을 맞으면서도 끝까지 홈플레이트를 밟아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포수 김기연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기 중반부터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두산은 내일(24일) 선발투수로 곽빈을 예고했다. NC는 이재학으로 맞불을 놨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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