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동성화인텍 화재 잦아들어…대응 2단계→1단계 하향

김기현 기자 양희문 기자 2024. 4. 23.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오후 5시 31분께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소재 선박 마감재 생산 업체인 '동성화인텍'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차츰 잦아들고 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4시간 21분 만인 오후 9시 52분께 대응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치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7분 만인 오후 5시 38분께 연소 확대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시간 뒤인 오후 6시 39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고 접수 4시간 21분 만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성=뉴스1) 김기현 양희문 기자 = 23일 오후 5시 31분께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소재 선박 마감재 생산 업체인 '동성화인텍'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차츰 잦아들고 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4시간 21분 만인 오후 9시 52분께 대응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치했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지는 3시간 13분 만이다.

앞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7분 만인 오후 5시 38분께 연소 확대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시간 뒤인 오후 6시 39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불이 난 건물은 철골조 건물 4개 동(연면적 6434.64㎡)으로 이뤄진 곳이다. 화재는 건물 내부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동성화이텍은 지난 2019년 6월 2일에도 한 차례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 불로 공장 2개 동(1만3404㎡)과 LNG 선박용 보냉재 판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9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