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이대로 죽으면 성추행 사실될 거라 법적 다툼…선우은숙, 삼혼 알았다"

신영선 기자 2024. 4. 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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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아나운서가 전처인 배우 선우은숙이 제기한 친언니 강제추행, 사실혼 사실 은폐 등의 주장에 입을 열었다.

선우은숙의 언니 A씨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헌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 법무법인은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배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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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유영재 아나운서가 전처인 배우 선우은숙이 제기한 친언니 강제추행, 사실혼 사실 은폐 등의 주장에 입을 열었다. 

유영재는 23일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는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며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삼혼에 대해 "제가 두 번 결혼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의 톱배우, 유명 배우와 결혼하겠나"라며 "저는 선우은숙씨를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2022년 7월7일 저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선우은숙씨 역시 결혼 이전의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혼 상태였지만 이를 숨기고 선우은숙과 결혼했다는 의혹에 대해 "저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나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라며 "선우은숙씨와 결혼하면서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저는 그 만남을 깨끗이 정리한 후에 선우은숙씨와의 결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를 모른다는 유영재는 "저는 톡으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혼 협의서에는 이혼과 관련한 일체의 사실을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고 비밀을 엄수하기로 합의했다. 저는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며 앞으로는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의 언니 A씨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헌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 법무법인은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배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선우은숙이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유영재와 이혼한 뒤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의 사실혼 사실을 알게 됐다며 법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렸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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