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2회차 대성공! 에메리 감독, 아스톤 빌라와 2027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 

김용중 기자 2024. 4. 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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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소속팀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빌라의 에메리 감독은 2027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유로파의 왕'이다.

에메리 감독은 뛰어난 '전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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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소속팀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빌라의 에메리 감독은 2027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유로파의 왕’이다. 세비야를 이끌고 2013-14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UEL 우승에 성공했다. 비야레알 소속으로 우승 1회를 추가했다.


에메리 감독은 뛰어난 ‘전술가’다. 상대 팀의 전술을 분석해 그에 대한 대응법을 들고 나온다. 대표적인 예시로 2015-16시즌 리버풀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사이드에 두 명의 풀백을 기용하며 리버풀의 측면 공격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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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리가 이외의 팀에서는 부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AS 모나코에 리그 우승을 내어주기도 했다. 리그1에서는 항상 우승을 차지했었기에 충격을 더욱 컸다. ‘포스트 벵거’ 시대의 첫 감독이었던 에메리는 이곳에서도 실패를 맛봤다. 2년도 되지 않아 경질되었다. 이후 감독 자리에는 현재까지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선임됐다.


PL에서 실패를 한번 맛봤지만, 빌라가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다. 당시 빌라는 17위로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었다. 에메리 감독은 데뷔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승리로 이끌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해당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4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는 4강에 올랐다. 그의 활약에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의 선택은 잔류였다.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빌라와의 동행을 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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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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