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이대로 죽는다면 성추행 사실될 것, 법적으로 다투겠다" 최초 입장 발표

배선영 기자 2024. 4. 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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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인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 출연,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최초로 저의 입장을 하나하나 밝히겠다"라는 말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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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은숙(왼쪽), 유영재. 제공|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유영재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인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 출연,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최초로 저의 입장을 하나하나 밝히겠다"라는 말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성추행했다는 것과 관련,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는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 이러한 현실에서 방송을 유지할 수 없어 유튜브는 오늘 이후로 잠시 휴방에 들어간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그는 삼혼과 관련해서는 "제가 두 번 결혼했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속이고 어떻게 대한민국 유명배우와 결혼을 하겠냐. 저는 선우은숙 씨를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2022년 7월 7일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선우은숙 씨 역시 결혼 이전에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기로 약속했다.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 유명배우가 서슴없이 결혼하자라고 먼저 말해줘서 고마웠고 미안했다. 결혼 생활 내내 죄스러웠다. 그러나 저는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상대방에게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1년 6개월의 짧은 결혼 끝 이혼은 유영재를 둘러싼 여러 의혹으로 얼룩진 상태.

특히 23일에는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측이 선우은숙 친언니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유영재를 향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선우은숙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지난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친언니 A씨에게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고, 이 사건이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는 설명이다.

유영재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들의 이혼 사실이 알려진 직후에는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재혼 직전까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여성이 있었고, 이 여성이 잠시 자녀 문제 등으로 집을 비운 사이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감행했다는 '환승이혼' 의혹에 휩싸였다.

심지어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재혼한 것이 아니라 '삼혼'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와 충격을 줬다.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유영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기사로 접했다면서도 "삼혼은 사실이다. 내가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이라고 일부 의혹을 인정하기도 했다.

논란 이후에도 유영재는 별다른 해명 없이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해왔지만, 결국 계속되는 논란에 지난 18일 자진 하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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