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며 엑셀 90대 운전자…‘노래교실’ 노인 4명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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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후진하며 가속, 행인들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11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A(91)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후진하며 발생했다.
A 씨는 후진상태로 기어를 변경한 채 가속페달을 밟아 보행로와 맞닿아 있는 철제 안전봉을 넘어뜨리면서 그대로 70~90대 노인 4명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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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후진하며 가속, 행인들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11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A(91)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후진하며 발생했다. A 씨는 후진상태로 기어를 변경한 채 가속페달을 밟아 보행로와 맞닿아 있는 철제 안전봉을 넘어뜨리면서 그대로 70~90대 노인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80대 여성인 B 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명은 중상이며 운전자를 포함한 3명은 골반 등을 다치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당시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노래교실에 참석하기 위해 복지관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령인 A 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에게서 음주 등의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지점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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