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승부의 시간, LG vs kt 5차전 대결: 챔프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

최대영 2024. 4. 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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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의 열기가 뜨겁다.

창원 LG 세이커스와 수원 kt 소닉붐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양 팀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어, 24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르게 됐다.

1, 3차전에서 LG가 승리를 가져가며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kt는 2, 4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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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의 열기가 뜨겁다. 창원 LG 세이커스와 수원 kt 소닉붐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양 팀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어, 24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르게 됐다. 현재까지 양 팀은 2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마지막 승부의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1, 3차전에서 LG가 승리를 가져가며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kt는 2, 4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특히 4차전에서는 kt의 주포인 패리스 배스가 초기에 고비를 맞았지만, 팀은 결국 89-80으로 승리하며 5차전에서의 접전을 예고했다.

양 팀의 선수들도 이목을 끈다. 4차전에서는 LG의 양홍석과 kt의 허훈이 나란히 18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활약했다. 특히 kt의 허훈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에 힘을 실었다.
한편, 정규리그 2위 LG와 3위 kt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이미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5위 부산 KCC는 상대적으로 여유를 부리고 있다. KCC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까지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반면, LG와 kt는 누가 승리하든 25, 26일 이틀만 쉰 후에 바로 챔피언결정전에 참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프로농구 역사에서 4강을 5차전까지 치른 사례는 9번 있었으며, 그 중 4번만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7번의 기회 중 2번(28.6%)만이 챔피언결정전에서의 승리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는 5차전까지 가는 과정이 팀에게 큰 도전이 됨을 의미한다.

이번 5차전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양 팀이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경기다. LG와 kt, 그리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모든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소 한 번은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승부의 결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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