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통행 車 ‘수요일 오후’ 주의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통행하는 차들은 수요일 오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충북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보행 중 어린이(12세 이하)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충북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어린이 사상자는 2018년 16명, 2019년 20명(사망 1명), 2020년 16명, 2021년 9명, 2022년 18명으로 연평균 16명 정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보행어린이 사고 연 107명
오후 2∼6시 49%로 가장 많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통행하는 차들은 수요일 오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충북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보행 중 어린이(12세 이하)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등하교 시간대 교통사고가 집중되었고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이 보행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어린이 사상자는 2018년 16명, 2019년 20명(사망 1명), 2020년 16명, 2021년 9명, 2022년 18명으로 연평균 16명 정도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을 비롯해 도내 전체 보행어린이 사고는 2018년 130명, 2019년 138명, 2020년 82명, 2021년 89명, 2022년 98명으로 연평균 107명 정도다. 보행어린이 사고의 약 15%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청주시 분평동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도로를 횡단하던 어린이가 주행 중인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왕복 2차로 도로의 에어 풍선 광고물 뒤에서 뛰어나온 어린이와 차량이 충돌한 사고다.
김지훈 공단 사고조사연구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는 항상 어린이가 횡단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하고 교차로와 횡단보도 앞에서는 주변을 한 번 더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