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대 교수 비대위 “다음 주 하루 휴진…정부 정책 관계 없이 모레부터 사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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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여 개 의대 교수들이 모레(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하는 한편, 다음 주중 하루는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3일) 8차 총회를 열고, "다음 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충북대병원은 이달 초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하고 있으며, 충남대병원도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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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여 개 의대 교수들이 모레(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하는 한편, 다음 주중 하루는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3일) 8차 총회를 열고, “다음 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장기화된 비상상황에서 현재 주당 70-100시간 이상의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진하는 날짜는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이후 주 1회 휴진 방안은 이번주 금요일에 총회를 열고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은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충북대병원은 이달 초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하고 있으며, 충남대병원도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원광대병원은 오는 26일에는 수술을 중단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수술과 외래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부분 대학에서 외래진료와 수술을 주 1회 중단할 뿐, 응급 수술은 그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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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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