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의 주인은 나야! 인터 밀란, AC 꺾고 스쿠데토 20번째 영광

최대영 2024. 4. 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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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의 명문 클럽 인터 밀란이 라이벌 AC 밀란을 물리치고 2023-2024 세리에A 정규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인터 밀란은 통산 20번째 스쿠데토(우승팀 유니폼에 붙는 방패 문양)를 획득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자축했다.

이번 우승으로 인터 밀란은 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우승 횟수에서 AC 밀란(19회 우승)을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 2위에 올라 세리에A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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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의 명문 클럽 인터 밀란이 라이벌 AC 밀란을 물리치고 2023-2024 세리에A 정규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인터 밀란은 통산 20번째 스쿠데토(우승팀 유니폼에 붙는 방패 문양)를 획득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자축했다.

경기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으며, 인터 밀란은 AC 밀란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승점 86을 기록한 인터 밀란은 2위 AC 밀란(승점 69)과의 승점 차이를 17점으로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챔피언의 자리를 확정지었다.

후반 18분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헤더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인터 밀란은, 후반 4분 마르쿠스 튀랑의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AC 밀란도 후반 35분 피카요 토모리의 헤더로 추격골을 기록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으나, 경기 막판 중앙선 부근에서 발생한 감정싸움으로 두 팀 모두 선수를 잃는 악재가 발생했다.
특히 AC 밀란은 경기 종료 직전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하여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등 자멸의 모습을 보이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번 우승으로 인터 밀란은 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우승 횟수에서 AC 밀란(19회 우승)을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 2위에 올라 세리에A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세리에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여전히 유벤투스(36회)가 보유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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