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 상병 사건' 당시 국방부 관계자 피의자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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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당시 국방부 관계자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등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7월, 박정훈 전 수사단장이 사건을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박 전 단장에게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빼라는 등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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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당시 국방부 관계자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등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7월, 박정훈 전 수사단장이 사건을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박 전 단장에게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빼라는 등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직무대리는 지난해 8월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수사 기록을 경찰에서 회수한 뒤,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이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오늘(23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의 휴대전화를 포함해 전체적인 디지털 포렌식 작업이 끝났다며, 최선을 다해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특검 논의에 대해서는 고려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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