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윤곽 공개
김준 기자 2024. 4. 23. 21:23
전통 미국 스타일 ‘5인승’ 될 듯
기아가 23일 브랜드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Tasman)’ 외형을 위장막을 씌운 채 선보였다.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병되기 전인 1970년대 초반 ‘브리사 픽업’을 내놓은 바 있지만, 자체 기술로 만든 픽업트럭 전용 모델은 타스만이 처음이다.
위장막으로 가려진 타스만은 미국 시장에서 팔리는 전통적인 픽업트럭의 형태를 갖췄다. 2열에 좌석을 갖춘 더블 캡 형태로 5인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전고가 높고 휠하우징 공간도 넉넉해 오프로드에 상당한 강점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타스만을 가린 위장막 역시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주제로 해 이 차량의 오프로드 개척 능력을 암시했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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