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흉기로 찌른 50대, 경찰 발사한 테이저건 맞고 사망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4. 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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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A씨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서로 연행된 뒤 사망했다.

A씨의 딸이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고 쓰러진 A씨는 현행범 압송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과 사건의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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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아들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A씨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서로 연행된 뒤 사망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인 규명에 나섰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아버지가 아들을 흉기로 찔렀다”는 내용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의 딸이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50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에서 아들 30대 B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찔렀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고 쓰러진 A씨는 현행범 압송됐다. 이후 경찰서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머리와 가슴 등을 흉기로 찔린 아들 B씨는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숨진 A씨는 평소 가족들과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과 사건의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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