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대의 별, 김민우! 한일전에서 결승골로 황선홍호를 8강으로 이끌다

최대영 2024. 4. 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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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국가대표팀에는 '유일한 유럽파'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있다.

그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김민우의 결승골 덕분에 한국은 조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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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국가대표팀에는 '유일한 유럽파'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있다. 그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우는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결승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들어선 그는 이태석의 오른쪽 코너킥을 완벽하게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치고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우는 황선홍호에 소집된 유일한 유럽파 선수로,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퍼드),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다른 해외파 선수들이 소속팀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그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었다.
독일 베르더 브레멘 2군 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민우는 현재 뒤셀도르프 2군 팀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없으나, 최근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을 통해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바 있다.

김민우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투입되었고, 2차전 중국전에서는 선발 미드필더로 나섰다. 한일전에서는 교체 카드로 투입된 후 결정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국이 이번 한일전에서 패했다면 조 2위로 밀려나 카타르와의 어려운 8강전을 치러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김민우의 결승골 덕분에 한국은 조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미드필더와 왼쪽 측면 수비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인 김민우가 앞으로도 중요한 경기에서 어떻게 팀의 강점을 살릴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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