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충주 이종배 당선인에게 듣는다

KBS 지역국 2024. 4. 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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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22대 총선을 통해 충북에서는 8명의 새로운 국회의원 당선자가 결정됐습니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이번 총선 당선자를 모시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주요 공약에 대한 실천 방안을 들어보는 대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주 이종배 당선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충주 유권자들께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답변]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를 드립니다.

4선 고지에 오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지역 발전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저를 당선시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또 지역 발전에 대한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는 여론조사 결과 문안하게 현역이신 이종배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는데요.

예상과는 다르게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 생각하시나요?

[답변]

충주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연접돼 있고 그동안 산업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충주에 수도권 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여집니다.

선거 과정에서 저의 진심을 알고 응원해 주신 분도 많이 계셨는데 정권에 대한 우려와 불신 그리고 민생의 어려움 이런 것들이 투표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제가 선거 이전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는데 실제 선거 결과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이겼습니다.

민심의 엄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그런 시간이었고 민심을 앞으로 당과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을 하겠습니다.

[앵커]

근소한 차이지만 또 한 번 유권자의 선택을 받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네 초접전 상황에서도 시민 여러분께서 저의 진심과 또 제가 이루어 놓은 성과를 인정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당선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10여 년간 충주의 시민들 곁에서 살면서 국회에 출퇴근하고 시민들의 시민들과 애완을 같이 하고 시민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또 제가 21대에서는 초대 정책위 국민의힘 초대 정책위 의장도 하고 국회 예결위원장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충주의 발전을 견인해 왔습니다.

많은 국비 예산도 확보했고 또 국립박물관 등 공공기관도 수많은 공공기관을 유치했고, 또 충주 판교 간 직통열차 개통으로 충주의 수도권 시대를 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이러한 저의 성과 그리고 저의 진심을 알아봐 주셨기 때문에 제가 승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당선인께서는 이제 4선 고지에 오르시게 됩니다.

충북은 물론 국회 전체에서도 상당한 중진이 되셨는데 국회 내에서도 중책을 맡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답변]

네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대해서 따끔한 회초리를 드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에서는 처절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당이 새롭게 우뚝 설 수 있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4선 중진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4선에서는 원내대표나 국회 부의장 등 역할을 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중진으로서 충주와 충북 발전을 위해 최우선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이나 사업은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충청북도 발전을 견인할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전면 개정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충청북도는 수도권에 용수를 공급하고 또 국토보호를 위해서 그동안 많은 희생을 했다고 보여지는데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21대에서 중부 내륙 지원특별법을 제정을 해줬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예비타당성에 대한 특례라든지 부담금 감면 등 이러한 중요한 내용들이 빠져 있기 때문에 22대 국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시급하게 이 법 개정을 해서 빠진 내용을 채워야지 됩니다.

제가 그 역할을 앞장서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에서 충주 선거를 직접 후보로서 뛰시기도 하셨지만, 충북 선대위원장으로도 이번 총선을 치르셨습니다.

이번 총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네 제가 도당위원장으로서 또 선대위원장으로서 8석 목표를 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3석밖에 승리를 못했습니다.

21대 국회하고 21대 선거하고 똑같은 숫자이지만 저로서는 상당히 제 목표보다 미달 됐기 때문에 우리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당이 새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앞서 드린 질문과 비슷한 질문인데요.

초기 여론조사에서는 충북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우세를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투표함을 열어본 결과 조사 결과와는 다른 곳이 많았는데 이 같은 결과가 왜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선거 막바지에 이르면서 정권 심판론이 거세게 대두됐고 또 청주에서 후보가 막바지에 교체됐던 그런 영향이 컸고 이에 대해서 우리가 극복하지 못했고 극복할 시간도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선거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우리 당이 다시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다면 우리 도민들께서도 우리 국민의힘에 다시 사랑을 주시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다시 충북에서 국민의힘의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우리 국민의힘이 도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 후보들이 또는 우리 당에서 충청북도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것들이 좀 빨리 조속한 시일 내에 빨리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가 도당 위원장으로서도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당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던 공약 가운데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이번에 제가 제시한 공약이 99개인데 모두 이루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무신불립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충주 발전을 위해서 토대를 만들고 견인할 수 있는 그런 공약으로서 무엇보다도 충주에 고속교통망을 확충하고 이를 이용한 산업 교통 관광 발전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대규모 물류단지를 구축하는 일, 또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만드는 일 그리고 상급병원 유치하는 일, 교통물류 중심 도시 만드는 일 이런 공약들 모두 다 이루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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