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재명에 만나자고 통화한 날, 번호도 저장…“언제든 국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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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영수회담을 제안한 날 참모들에게 "이 대표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참모진과 회의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국정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준비 회동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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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참모진과 회의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국정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먼저 연락해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제안에 이 대표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양측은 의제 조율을 위한 실무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준비 회동이 재개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이 오후 2시경 준비 회동을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도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시58분에 홍 수석과 천 실장이 만나 40분간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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