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흉기로 찌른 50대…테이저건 맞고 연행, 경찰 조사중 사망

박지현 기자 2024. 4. 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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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서로 연행된 뒤 사망해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아버지가 아들을 흉기로 찔렀다"는 내용의 딸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5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에서 아들 30대 B 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찔렀다.

머리와 가슴 등을 흉기로 찔린 아들 B 씨는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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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의 모습./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아들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서로 연행된 뒤 사망해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아버지가 아들을 흉기로 찔렀다"는 내용의 딸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5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에서 아들 30대 B 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찔렀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은 A 씨는 현행범 압송됐다. 이후 경찰서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려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머리와 가슴 등을 흉기로 찔린 아들 B 씨는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숨진 A 씨 등은 평소 가족들과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A 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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