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분 50% 반영안’ 의결 외
[KBS 창원]경상국립대가 내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분을 절반으로 줄여 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상국립대는 오늘(23일) 학무회의에서, 내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분을 절반으로 줄여 입학 정원 200명 가운데 138명을 선발하고, 2년 뒤인 2026학년도에는 정원 200명을 모두 모집하는 방안을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의결했습니다.
경상국립대는 이후 학칙 개정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비 환급 ‘K-패스’ 내일부터 시행…최대 53% 환급
경남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이 내일(24일)부터 시행됩니다.
'K-패스'로 불리는 경남의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은 한 달에 15차례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 성인은 요금의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다음 달에 돌려받게 됩니다.
통행료 수납원에 동전 던진 50대 벌금형
창원지법은 통행료를 할인해주지 않는다며 수납원을 향해 동전을 던진 50대 운전자에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지난해 7월 창원시 마창대교의 한 요금소 수납원으로부터 주말요금은 할인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뒤 거스름돈으로 받은 500원을 수납원을 향해 던져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차에 흠집” 고양이 70여 마리 죽인 20대 징역
창원지방법원은 고양이 70여 마리를 죽인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길고양이들이 자신의 차량을 흠집 냈다는 이유로 2022년 12월부터 10개월 동안 경남 김해와 부산 등에서 모두 54차례에 걸쳐 고양이 70여 마리를 죽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함안서 화물차 운전하던 60대 숨져…심장발작 추정
어젯밤 8시 10분쯤 함안군 군북면 한 마을 도로 입구에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하던 60대 김 모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함안경찰서는 숨진 김 씨가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점을 토대로 운전 도중 심장 발작으로 의식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해, 폐기물 재활용 업체 화재…2천8백만 원 피해
어젯(22일)밤 9시 15분쯤 김해시 생림면의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외벽과 컨테이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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