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뮌헨 안 가네? 후보 올랐던 에메리, 빌라와 재계약... 2027년까지!

박윤서 기자 2024. 4.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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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애스턴 빌라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빌라의 감독 에메리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22년 11월 스티븐 제라드의 후임 감독으로 왔을 때 빌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였으며 강등권과 경쟁 중이었다. 그러나 놀라운 반전 끝에 에메리 감독은 빌라의 성적을 7위로 끌어올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출전 자격을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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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애스턴 빌라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빌라의 감독 에메리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22년 11월 스티븐 제라드의 후임 감독으로 왔을 때 빌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였으며 강등권과 경쟁 중이었다. 그러나 놀라운 반전 끝에 에메리 감독은 빌라의 성적을 7위로 끌어올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출전 자격을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은 2000년대 중반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첫 시즌은 리그 6위였지만, 이후로 3시즌 동안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후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로 둥지를 옮겼다. 라리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큰 기대가 있었지만, 리그 9위-5위-5위-7위로 부진을 면치는 못했다.

다른 리그로 옮겨갔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에메리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갔다. 첫 시즌은 리그 2위로 아쉽게 마무리했으나 바로 다음 시즌 우승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도 발을 들였다. 2018-19시즌 아스널은 에메리 감독에게 리빌딩을 맡겼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첫 시즌 리그 5위로 선방했고, 다음 시즌은 리그 8위를 기록하며 리그 13경기만에 도중에 경질됐다.

자신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스페인 라리가로 돌아간 에메리 감독은 절치부심했다. 비야레알을 맡아 이끌며 중위권 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비야레알의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다시 PL로 돌아왔다. 역시나 중하위권 팀이었다. 빌라의 지휘봉을 잡은 에메리 감독은 자신이 수년 간 쌓아온 전술적 역량을 쏟아부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쏠쏠히 먹혀들었던 높은 수비라인 전술과 상대의 수비를 하나둘씩 깨부수는 촘촘한 패스 플레이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빌라를 시즌 도중 부임해 리그 7위까지 올려놓았고, 이번 시즌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 훗스퍼에 앞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UECL에서는 8강에서 릴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뒤를 이을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빌라와의 동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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