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도민 화합의 장 ‘제58회 도민체전’ 성황리 마무리

KBS 지역국 2024. 4.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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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한민영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도민 화합의 대축제, '제58회 제주도민 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 끝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

오늘 첫 소식으로 뜨거웠던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는 강창학 종합경기장을 주 경기장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진행됐는데요.

쉰한 개 종목에 만 육천사백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스포츠와 전통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성산읍 혼인지에서 출발한 성화 행사를 시작으로 만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개막식은 축하공연과 함께 드론 라이팅쇼, 불꽃쇼 등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가 이어졌습니다.

[김지혜/서귀포시 대륜동 : “도민체전 개막식에 진짜 처음 와봤는데요. 드론쇼 정말 너무 멋있었고, 불꽃놀이 진짜 제주도에서 본 것 중에 정말 최고였어요. 진짜 너무 멋있었습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각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펼치며 체육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기간 각종 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와 홍보 전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서귀포시는 성공적으로 체전을 치르며 도민이 하나 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네, 대회를 준비하느라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겠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이달부터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야간이나 주말에도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정책인데요,

최근 서귀포시 정방동에 위치한 '우리들 소아과 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며 시민들의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간 평일은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소아과 진료를 진행합니다.

[오현승/서귀포시 서호동 : "늦게까지 진료하는 병원이 있어서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해서 좋은 거 같고요. 앞으로도 이런 병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병원 진료를 마친 후에 처방약을 조제 받을 수 있는 '협력 약국' 세 곳도 지정돼 있으니까요.

참고 바랍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제28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2만 8천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가수 홍진영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요.

고사리 꺾기부터 삶기와 말리기 등 체험행사와 미니 경운기 타기, 음식 만들기 등 알찬 프로그램이 가득했습니다.

[이재호/서울특별시 : "오늘 저희 여행 첫날에 왔는데 고사리 축제 어떻게 하다가 오게 되었지만, 너무 재밌고요. 꼴뚜기도 얻고 너무나도 재밌어서 제주도의 남은 일정이 너무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지금 가파도에서는 '청보리 축제'가 한창인데요.

청보리로 물든 초록 물결과 푸른 바다가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가파도에서 여유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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