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은닉재산 수조 원"...안민석 의원, 명예훼손 혐의 부인

권준수 2024. 4. 23. 20: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서원, 개명 전 최순실 씨가 숨겨둔 재산이 수조 원이라고 말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의 변호인은 오늘(23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명예훼손 혐의 1차 공판기일에서, 해당 발언이 공익적 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12월 유튜브 방송에서 안 의원이 발언한 취지는 독일 검찰도 자금 세탁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며, 한국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조 수사 결과로 최 씨의 일부 자산이 압류까지 되는 등 공익 목적이 실현된 게 확인됐다며 개인적인 명예훼손 고의나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6월 18일 진행되는 2차 공판기일에선 검찰의 신청에 따라 최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