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공 던져라” 감독 기대에 완벽히 부응한 최준호, 첫 선발등판 5이닝 6K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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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가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최준호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 동안 67구를 던진 최준호는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승엽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등판에서 자기 공을 던지는 최준호에게 코칭스태프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오늘도 결과보다는 자기 공을 던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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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준호가 호투했다.
두산 베어스 최준호는 4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최준호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호투였다.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 최준호는 1회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권희동을 땅볼처리한 최준호는 손아섭을 삼구삼진으로 막아내 1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최준호는 2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데이비슨을 삼진처리했지만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김성욱을 삼진처리한 최준호는 서호철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지만 중견수 정수빈이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에는 김형준을 뜬공, 김주원을 삼진처리한 뒤 박민우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권희동을 땅볼로 막아냈다. 4회에는 손아섭을 뜬공, 데이비슨을 삼진, 박건우를 땅볼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김성욱을 내야 뜬공, 서호철을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형준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주원을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이닝 동안 67구를 던진 최준호는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준호는 1-1로 맞선 6회 마운드를 이병헌에게 넘겨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이승엽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등판에서 자기 공을 던지는 최준호에게 코칭스태프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오늘도 결과보다는 자기 공을 던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준호는 이날 최고 시속 151km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까지 모든 공을 효과적으로 던졌다. 67구 중 스트라이크가 47개. NC의 탄탄한 타선을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고 씩씩한 피칭을 했고 1군 첫 선발등판을 합격점으로 마쳤다.(사진=최준호/두산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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