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개 알약 한번에 분류 AI로봇 메디노드, 시드투자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약국 자동화 장비 개발 회사 메디노드는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노드는 시드 투자금을 개발 인력 확충과 양산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메디노드는 AI 알약 분류기 '필봇(PillBot)'을 개발 중이다.
황선일 메디노드 대표는 "최근 투자 빙하기인데도 불구하고 유치한 투자라 더 뜻 깊다"며 "추가 필드 테스트에서 치명적인 리스크가 발견되지 않는 한 판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약국 자동화 장비 개발 회사 메디노드는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드 투자는 엔슬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신용보증기금, 와이앤아처, 은행청년권창업재단(디캠프)가 참여했다.
메디노드는 시드 투자금을 개발 인력 확충과 양산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메디노드는 AI 알약 분류기 '필봇(PillBot)'을 개발 중이다. 필봇은 딥러닝 이미지 기술을 토대로 1000종 이상의 알약을 선별하는 자동화 장비다.
필봇은 기존 경쟁사 장비에서는 분류가 어려웠던 캡슐을 섬세하게 식별할 수 있다. 한 번에 180개 종류의 알약을 분류할 수 있다. 메디노드는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각각 필드 테스트를 완료하고 구매 의향을 받았다.
필드 테스트 결과 필봇의 알약 분류 정확도는 99.99%에 달한다. 처리 속도 면에서도 경쟁 제품과 비교해 분류 속도가 5배 이상 높다. 하반기 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9곳에서 필드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황선일 메디노드 대표는 "최근 투자 빙하기인데도 불구하고 유치한 투자라 더 뜻 깊다"며 "추가 필드 테스트에서 치명적인 리스크가 발견되지 않는 한 판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노드는 지난해 12월에 액셀러레이터(AC)인 엔슬파트너스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시드-팁스(Seed-TIPS) 지원기업에 선정됐다. 시드팁스는 민관 협력 기술창업 지원 사업 팁스의 이전단계 투자 프로그램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측 "유영재, '외로워 보여 그랬다' 추행 인정…녹취 있어" - 머니투데이
- "엄마, 90대 노인이 나 만졌어"…울음 터뜨린 초4 딸 전화에 '분통' - 머니투데이
- [영상]술 먹고 기절, 눈 떠보니 "합의한 성관계?" - 머니투데이
- "성관계 놀이하자" 구로아파트 발칵…남학생이 여아에 성기 노출도 - 머니투데이
- 장영란, 6번째 눈 성형 후 "애들 반응 안 좋다" 상처…남편은? - 머니투데이
- '밀양 가해자' 막창집 폐업…"말투에 기본 없어" 평점 1점 주르륵 - 머니투데이
- 엄마 장례식 치른 외동딸 '기막힌 사연'…이복언니 나타나 "유산 줘" - 머니투데이
- "방금 기름 넣었는데 시동 안걸려"…한 주유소에서 생긴 일 - 머니투데이
- "남편 사후 15개월 만에 출산"…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것' - 머니투데이
- "너무 흥 돋아서" 결국 사과한 비비…대학 축제 '비속어' 의견 분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