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첼시잖아. 팔머 없어도 ‘런던 더비’ 이겨!” ‘에이스 부재’에도 승리 다짐한 포체티노 감독 

김용중 기자 2024. 4. 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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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에이스' 콜 팔머가 없더라도 아스널과의 '더비'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첼시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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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에이스’ 콜 팔머가 없더라도 아스널과의 ‘더비’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첼시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74점으로 리그 1위, 첼시는 47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첼시에 엄청난 ‘악재’가 덮쳤다. 바로 팔머의 부상 소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 본인의 SNS에 “팔머는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첼시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 팔머는 첼시의 ‘본체’다. 미드필더지만 20골 9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첼시는 부진하고 있지만, 홀로 ‘에이스’ 역할을 자처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가 없었다면 첼시가 ‘강등권’에 머물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최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4골을 퍼부으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공신력 높은 매체인 영국 ‘BBC’ 역시 “팔머가 부상에서 회복되더라도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닐 수도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걱정하지 않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2일 “팔머가 있든 없든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중요한 것은 팀이다. 그는 이번 시즌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우린 첼시다”라며 ‘더비’전 승리를 다짐하는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한편 첼시는 아스널과의 최근 4번의 공식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친선 경기를 포함하면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승리는 2021년 8월이다. 첼시가 ‘에이스 부재’에도 불구하고 ‘원팀으로 승리해 ‘무승’ 행진을 멈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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