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밤사이 32명 사망…어린이·여성·노인 사망자 70%

정윤영 기자 2024. 4. 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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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지속되면서 밤 사이 가자지구에서 32명이 숨졌다.

CNN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전쟁 발발 이후 누적 3만418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선공을 받아 하마스와의 전쟁을 이어온 이스라엘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마스 격퇴를 위한 '라파에서의 지상전 전개'를 고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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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누적 사망자 3만5000명 육박
22일 팔레스타인 남부 칸유니스 지역을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다. 6개월 이상 지속된 가자 전쟁으로 도시 건물들이 처참하게 훼손됐다. 2024.04.22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지속되면서 밤 사이 가자지구에서 32명이 숨졌다.

CNN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전쟁 발발 이후 누적 3만418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자지구에서 사망자의 72%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이었던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선공을 받아 하마스와의 전쟁을 이어온 이스라엘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마스 격퇴를 위한 '라파에서의 지상전 전개'를 고집해 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달 초 라파 침공 개시일이 정해졌다고 밝히는가 하면, 이스라엘군이 인질 석방을 위해 하마스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이날 밝히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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