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교수 비대위 "25일에 사직··· 다음 달 3일부터 '주1회' 휴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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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아산병원 등 수련병원 세 곳에서 근무 중인 소속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고 23일 밝혔다.
진료과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비대위는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한계 때문에 진료와 수술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의대 수련병원 세 곳에서는 총 767명의 교수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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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아산병원 등 수련병원 세 곳에서 근무 중인 소속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고 23일 밝혔다. 진료과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비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울산대 의대 강당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교수 사직서는 접수돼 예정대로 4월 25일에 사직을 진행할 예정임을 확인했다"며 “예약된 진료와 수술 상황에 맞춰 사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한계 때문에 진료와 수술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의사들은 육아휴직을 신청할 예정으로. 계속되는 진료와 당직으로 육아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울산의대 수련병원 세 곳에서는 총 767명의 교수가 일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528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대병원 151명, 강릉아산병원 88명 등이 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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