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세대 불공정 고치자는 연금개혁, 그 효과 충분한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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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장이 공론화위원회가 국회에 제시한 '더 내고, 더 받는' 방향의 연금개혁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 위원장은 오늘 낮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금개혁이 젊은 세대·미래 세대에게 불공정한 현실을 고치자고 하는 건데, 과연 그 효과가 충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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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장이 공론화위원회가 국회에 제시한 '더 내고, 더 받는' 방향의 연금개혁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 위원장은 오늘 낮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금개혁이 젊은 세대·미래 세대에게 불공정한 현실을 고치자고 하는 건데, 과연 그 효과가 충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금개혁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2055년에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젊은 세대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고치자는 것"이라며 "뒤로 갈수록 보험료를 많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완화하자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론화위원회 개혁안대로라면 고갈까지 남은 기간이 6~7년 늘어나고, 그 뒤에 재정도 급격히 악화된다"며 "고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미래 세대의 부담이자 동전의 앞뒷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여권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도 '주호영 총리설'이 힘을 얻는 데 대해 주 위원장은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198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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