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경파 국회의장 예고…강경여론 염두 선명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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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 “이재명 대표 등과 호흡 잘 맞추는 사람이 의장돼야”
더불어민주당 내 22대 국회의장 후보들이 정치적 중립은 뒤로한 채 연일 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다수의 다선 의원이 차기 국회의장 당내 경선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 강경 성향 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회의장 경선 출마 뜻을 밝히면서 “기계적 중립만 지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민주당 출신으로서 다음 선거의 승리를 위해 보이지 않게 (그 토대를) 깔아줘야 된다”고 말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으로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하는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사실상 민주당의 입법 추진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표와 당과 호흡을 잘 맞추는 사람이 국회의장이 돼야 성과를 제대로 만들어 국회를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추미애 당선인도 지난 11일 “국회의장이 중립은 아니”라며 대여 공세를 예고했다. 추 당선인은 “지난 국회를 보면 서로 절충점을 찾으라는 이유로 각종 개혁입법이 좌초되거나 또는 의장의 손에 의해서 알맹이가 빠져버리는 등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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