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하다 화재 목격한 소방관, 초기진압으로 대형 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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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신속하게 초기 진압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아 내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양주소방서 소방행정과 김기혁 소방교(33).
김 소방교는 지난 22일 오전 11시20분께 출장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양주시 은현면 도색 작업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주변을 살피던 김 소방교는 분말소화기 2개를 사용해 진압에 나섰고, 3분만인 11시33분께 진압할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김 소방교의 신속한 초동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2019년 1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소방교는 지난해부터 양주소방서 소방행정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소방교는 “검은 연기를 보고 자동으로 몸이 움직였다”며 “소방공무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써준 김 소방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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