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천·김예솔, 문곡배역도 남녀 중등부 3관왕 동행

황선학 기자 2024. 4. 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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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남중부 55㎏급·여중 45㎏급서 대회기록 3개씩 세우며 우승
여중부 59㎏급 이다원, 대회타이 2·대회신기록 5개로 3관왕 차지
제83회 문곡서상천배역도대회 여중부 45㎏급서 3관왕에 오른 김예솔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부중 제공

 

송유천(인천 제물포중)과 김예솔(안산 선부중)이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3관왕에 동행했다.

송유천은 23일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벌어진 첫 날 남중부 55㎏급 인상 2차시기서 86㎏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85㎏)을 작성하며 하상진(거창 대성중·69㎏)에 앞서 우승한 뒤, 용상 3차 시기서 106㎏을 성공해 역시 대회기록(105㎏)을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이로써 송유천은 합계 192㎏이 돼 역시 대회신기록(종전 190㎏)을 세우며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45㎏급 김에솔은 인상 1차 시기서 55㎏을 들어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이연서(양구 대암중·44㎏)에 크게 앞서 우승한 후 용상과 합계서 각각 75㎏, 130㎏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73㎏, 128㎏)을 모두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보태 3관왕이 됐다.

한편, 여중부 59㎏급 이다원(경기체중)도 용상과 합계서 대회타이기록 2개를 작성한 것을 비롯, 인상서 2개, 용상서 1개, 합계서  2개 등 모두 5개의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3관왕에 등극했다.

이다원은 인상 1차 시기서 73㎏을 들어 대회기록을 1㎏ 경신한 뒤 3차 시기서 76㎏을 들어 또다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어 용상 1차 시기서 83㎏을 들어 합계 159㎏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작성한데 이어 용상 2차 시기서 87㎏의 대회타이기록을 작성해 합계 163㎏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3관왕을 확정한 이다원은 마지막 용상 3차 시기서 90㎏을 들어 또한번 대회신기록을 작성, 합계 166㎏으로 5번째 대회 최고기록을 세우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 밖에 여중부 40㎏급 임혜연(선부중)도 인상 35㎏, 용상 37㎏, 합계 72㎏으로 3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73㎏급 이준서(인천 삼산중)도 인상(95㎏)과 용상(114㎏), 합계(209㎏)를 차례로 석권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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