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영농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개최

박철현 기자 2024. 4.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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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23일 전북 김제 금만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2024년 영농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개최하며 땅콩밭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영농지원에 총력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나인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부안농협 조합장),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농가주부모임 등 유관기관 300여명이 동참해 영농을 준비하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올 한해 풍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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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발대식…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 참여
농촌인력 부족 해결에 지자체 관계자 모두 모여 온힘
농협이 앞장서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
23일 ‘전북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에서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 최승운 김제 금만농협 조합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 〃 왼쪽 두번째부터), 정성주 김제시장 등 참여자들이 농업·농촌 발전을 다짐하며 희망농촌·행복농촌 팻말을 함께 들고 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23일 전북 김제 금만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2024년 영농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개최하며 땅콩밭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영농지원에 총력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나인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부안농협 조합장),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농가주부모임 등 유관기관 300여명이 동참해 영농을 준비하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올 한해 풍년을 기원했다.

2024 전북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퍼포먼스.

전북농협은 농촌 청년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고자 농·축협에 23억원 규모의 영농기계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농작업 효율화를 높이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대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밭에서 땅콩심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장 주변 환경 정비를 함께 진행했다.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부안농협 조합장, 왼쪽)가 최승운 김제 금만농협 조합장에게 전북농협본부에서 지원하는 영농지원 농기계 전달식을 진행하고있다.

이날 전북 영농지원단이 찾은 월현리 석한마을에서 땅콩밭을 일구고 있는 정병수씨(75)는 “날이 가면 갈수록 인건비도 오르고 일손이 부족해 농사 짓기가 어렵다”며 “여기 오신 분들이 함께 도와주셔서 한시름 놓았다”며 봉사단에 고마워했다.

이날 봉사차 참석한 김강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구조물안전팀 과장은 “이곳을 찾아 농민들을 도와드리다보니 예전 시골 할머니 생각이 난다”며 “예전 시골에 가서 고추나 고구마는 심어봤으나 땅콩은 처음 심어본다. 심다보니 재밌고 무언가 뿌듯하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힘을 보탰다. 

23일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왼쪽)과 한국도로공사 사회봉사단이 함께 힘을 모아 농가를 돕고자 땅콩을 심고 있다.

전북농협은 농촌인력문제 해소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등으로 연인원 15만명 지원,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운영지역 확대, 대학생 일손돕기 참여대학 확대와 같은 각종 농촌 인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이 걱정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며 의무다“며 ”농업인의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인 농촌인력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북농협 전직원이 변화와 혁신으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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