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찾은 기재차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6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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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31년까지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에 총 6000억원 수준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 및 역동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 및 예비비 655억원을 투입하고 293명 직제안을 확정하는 등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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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31년까지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에 총 6000억원 수준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 및 역동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23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현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예산·인력·조직, 항공청 사무환경 등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 및 예비비 655억원을 투입하고 293명 직제안을 확정하는 등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 연구원의 후보자 수요조사 등 채용절차도 진행 중이다.
김 차관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획기적인 전문가 영입을 통해 혁신·선도적인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의 차질 없는 실현을 위해 관계 부처 및 지자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 시설도 둘러봤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일괄제조 프로세스 및 전문 인력을 보유한 KAI가 우주항공청과 연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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