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찾은 기재차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6000억원 투자"

박광범 기자 2024. 4. 23.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31년까지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에 총 6000억원 수준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 및 역동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 및 예비비 655억원을 투입하고 293명 직제안을 확정하는 등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오후 경상남도 사천시 소재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 현장을 시찰하며 청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31년까지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에 총 6000억원 수준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 및 역동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23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현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예산·인력·조직, 항공청 사무환경 등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 및 예비비 655억원을 투입하고 293명 직제안을 확정하는 등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 연구원의 후보자 수요조사 등 채용절차도 진행 중이다.

김 차관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획기적인 전문가 영입을 통해 혁신·선도적인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의 차질 없는 실현을 위해 관계 부처 및 지자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 시설도 둘러봤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일괄제조 프로세스 및 전문 인력을 보유한 KAI가 우주항공청과 연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