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與 비대위원들과 지난주 만찬…"내공 쌓을 것"

유범열 2024. 4.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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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 총선을 함께 치른 비대위원들과 만나 만찬 회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 전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내공을 쌓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검사 시절 좌천됐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런 시간에 익숙하다. 이를 충분히 활용해 내공을 쌓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참석자들은 한 전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과 총선 결과를 두고 위로의 목소리를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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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 총선을 함께 치른 비대위원들과 만나 만찬 회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 전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내공을 쌓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떠나며 당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3일 여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주 서울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진행하며 총선 소회를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검사 시절 좌천됐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런 시간에 익숙하다. 이를 충분히 활용해 내공을 쌓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참석자들은 한 전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과 총선 결과를 두고 위로의 목소리를 전했다고 한다.

한 전 위원장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당 사무처, 당직자, 수행·경호원들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회동 제안에 대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참석이 어렵다고 거절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총선 후 첫 입장을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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