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에티오피아 감벨라대와 '학술 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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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감벨라(Gambella) 대학과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이날 본교 총장 접견실에서 이승철 총장과 디리바 감벨라 대학 총장이 협약서를 교환했다.
에티오피아는 6·25 참전국으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한남대는 감벨라 대학과 더불어 지난 2002년 아디스아바바 대학과 교류 협력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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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한남대학교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감벨라(Gambella) 대학과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이날 본교 총장 접견실에서 이승철 총장과 디리바 감벨라 대학 총장이 협약서를 교환했다.
감벨라 대학은 2014년 6개 단과대학 46개 학과로 설립돼 농업, 생명자원관리, 에코투어리즘, 컨벤션 경영 분야에서 급속 성장하고 있는 대학이다.
이날 협약으로 두 대학은 학술 교류를 비롯한 교수 교환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에티오피아 학생들의 유학생 유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에티오피아는 6·25 참전국으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한남대는 감벨라 대학과 더불어 지난 2002년 아디스아바바 대학과 교류 협력을 맺은 바 있다.
디리바 총장은 “우리 아버지 세대가 한국에 와서 그들의 목숨과 젊음을 통해 한국의 자유를 수호했고 그 결과 지금은 한국의 유능한 석학들이 에티오피아의 젊은 세대를 교육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두 대학이 상호 간에 우호적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철 총장은 “유능하고 젊은 총장이 혁신을 이끌고 있는 감벨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학술교류, 교수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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